스카치 위스키의 레전드들: 명품 제조회사의 놀라운 이야기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시바스 리갈

스카치 위스키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고급 주류로, 그 특유의 풍미와 향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는 스카치 위스키의 거장들, 즉 명품 제조회사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들 제조회사는 스카치 위스키 산업에서 놀라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역사와 전통,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인정신을 잇는 Scotch Whisky의 명품 제조회사

 

1) George Ballantine’s Sons Ltd.

발렌타인(Ballantines’s)

‘영원한 사랑의 속삭임’ 이라는 제품의 이밎를 가지고 있는 발렌타인사의 역사는 1827년 일개 농부였던 조지 발렌타인이 에든버러로 나가 식품점을 창업한 것이 시초이며, 그 후 1937년 캐나다의 대주류 회사인 하이램워커사가 인수하였다가 현재는 페르노리카가 인수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발렌타인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그 당시 위스키 숙성 창고에 도둑이 자주 들어 위스키를 훔쳐가자 거위 100여 마리르 키워 창고 주위에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거위들이 짖어대며 공격을 가하여 좀도둑들의 침입을 막아냈다 한다.

발렌타인의 숙성기간이 6년은 화이니스트(Finest), 12년, 17년, 21년, 30년으로 병입된다.

 

 

  • 발렌타인 21년

발렌타인 21년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George Ballantine’s Sons Ltd.

최상의 원료, 명장의 블렌딩, 에이징이 만들어낸 발렌타인은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고품격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깊고 우아한 맛은 발렌타인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스카치 위스키가 된 이유이다. 또한 발렌타인은 17년 연속 ‘CEO가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에 선정될 만큼 독보적인 품격 역시 인정받고 있다.위스키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위스키로,향기로운 꽃 향기, 아로마틱한 풍미와 더불어 비단처럼 혀에 감기는 은은하고도 긴 여운을 지닌 위스키의 대명사이다.

 

 

 

 

2) Chivas Brothers Ltd.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1801년 창립한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제품 시바스 리갈은 하이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알려진 스트라스아일라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중 하나인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의 원액을 주로 사용한다. 시바스 리갈이란 ‘시바스가문의 왕자’라는 뜻이며 상표에는 두 개의 칼과 방패가 그러져 있는데 이는 위스키의 왕자라는 위엄과 자부심을 나타내주며, 상자 전면에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영웅이며 해방자인 로버트 왕이 거미줄이 쳐진 동굴에서 시름에 잠겨 국가의 운명을 걱정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13세기경 스코틀랜드가 독립국이었을 당시 잉글랜드가 침공해 오자 모두가 포기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코틀랜드 독립을 지켜낸 그는 지금도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영원한 영웅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 시바스리갈 12년

 

시바스리갈 12년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Chivas Brothers Ltd.

1909년, 세계 최초의 럭셔리 위스키인 시바스 리갈 25년이 탄생된 이후, 시바스 리갈은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졌다. 최상급 원액만을 블렌딩해 완성한 부드럽고 원숙한 풍미 덕분에 뉴욕 엘리트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이 된 시바스 리갈은 오늘날 고품격과 럭셔리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시바스 브라더스의 창시자인 제임스와 존 시바스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사람 들과 삶의 환희를 최대한으로 만끽할 수 있는 위스키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시바스 리갈 12년’은 전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프리미엄 블렌딩 스카치 위스키로써, 모든 위스키의 기준을 제시한 브랜드이다. 특유의 부드러움과 벌꿀, 프루티한 맛의 환상적인 조화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위스키이다.

 

 

 

 

 

 

 

로얄 살루트(Royal Salute)

로얄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에 헌정되면서 탄생하였다. 왕의 예포를 뜻하는 로얄살루트라는 이름과 21년이라는 숙성 년수 모두 영국해군이 국광주관의 공식행사에서 왕실과 군주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발표한 21발의 예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둥근 도자기와 같은 병 모양은 16세기 에든버러성을 지키는데 위력을 발휘한 ‘메그’라는 거대한 대포 탄알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도자기병은 여왕의 왕관에 세팅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를 상징하는 3가지 컬러(자수정, 청색, 초록색)로 디자인되었다.

 

  • 로얄 살루트 21년

로얄살루트 21년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Chivas Brothers Ltd.

장인 정신이 깃든 21년 블렌딩과 포셀린 보틀은 로얄살루트의 가치를 알아 보는 품격있는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로얄살루트를 대표하는 위스키인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는 스파이시한 풍미가 곁들여진 풍부한 과일 향이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액 만을 엄선하여 최고의 블렌딩을 거쳐 탄생된다. 달콤한 배와 시트러스 과일의 강렬한 향이 가을에 피는 꽃 향기와 균형 있게 어우러진다. 달콤한 바닐라 향과 드라이한 오크향이 셰리와 스모키 한 풍미와 함께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조니워커(Johnnie Walker)

1820년 스코틀랜드 남서부에 위차한 샤이어의 중심지 킬마녹에서 존워커가 위스키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조니워커라는 브랜드가 태어난 것은 1908년의 일로 이때 경영자는 존의 손자인 알렌산더였는데 그는 조부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신발매의 상품에 조부의 애칭을 붙이고 심벌은 상업미술가인 톰 브라운에게 의로하여 외눈 안경을 쓰고 장화를 신은 신사가 지팡이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의 현재 상표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조니 워커사에서 레드라벨은 6년, 블랙라벨은 12년 동안 숙성시키며, 스윙과 골드의 숙성기간은 각각 15년, 18년이다. 블루는 최고급품이다.

 

 

  •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DIAGEO SCOTLAND LIMITED

 

 

 

 

 

3) Berry Bros & Rudd

커티 샥(Cutty Sark)

커티 샥이란 게일어로 ‘짧은 셔츠‘ 라는 뜻이다. 1869년 이름을 붙인 신예 범선이 런던에서 진수, 홍차 등을 수입하는 동양 항로에 취항하였는데, 발이 빠르기로 이름을 날렸다.
커티 샥 위스키는 그 이름을 따서 1923년에 탄생하였다. 이 범선은 은퇴 후 현재 런던 교외 그리니치 박물관에 기념물로 보존되어 있다. 커티 샥 위스키는 특이하게도 다시 나무통에 옮겨져 ‘Marrying’단계를 거친 후 혼합되어 숙성시키며, 색이 매우 엷고 맛이 라이트해서 라이트 스카치의 대표라 할 수 있다.

 

4) Macdonald Greenlees, Distillers

올드 파(Old Parr)

올드 파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에 살았던 쉴로프셔의 농부 토마스 파의 이름을 딴 것이다. 토마스 파는 1438년에서 1589년까지 살았는데, 죽을 때 그의 나이는 152세 9개월이었다.
그는 한평생 농부로 살았고, 130세 때까지 보리 탈곡 등을 하면서 몸을 움직였다.
그는 살아가는 동안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한데, 80세에 처음 결혼을 하였고, 100세 때 3번째 부인과 사별하였으며, 그 후 ‘부녀 폭행죄’로 18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였다. 출소한 후 120세 때에는 45세의 젊은 여인과 4번째 결혼을 하였다.
그의 노익장이 영국 전역에 소문나자 당시 찰스 1세가 그를 왕실로 초청하였는데 그때가 1589년, 그의 나이 152세였다. 왕궁에서는 그 당시 유명한 화가 루벤스에게 그의 초상화를 그리게 하였고, 그 초상화가 올드 파의 유명한 상표가 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토마스 파는 프랑스 요리에 포도주를 마시며 런던 생활을 즐겼으나 갑작스런 생활변화로 몇 달 후에 급사하고 말았다. 토마스 파의 시체는 영국 역대 국왕과 유명인사의 묘소인 웨스트민스터 성당의 지하 묘소에 묻혀 있다.
올드 파의 네모난 병의 뒷면 라벨에는 루벤스가 당시에 그린 파 노인의 초상화가 그러져 있다. 올드 파의 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올드파 12Y

올드파 12Y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DIAGEO SCOTLAND LIMITED

 

 

 

 

5) Justerini & Brooks

제이앤비(J&B)

제이앤비라는 술 이름은 제조원인 저스테리니 & 브룩스사의 이니셜인데, 저스테리니 브룩스사는 1749년 이탈리아 출신의 청년 자코모 저스테리니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그는 모국에서 오페라 가수 마르그리타 베르노를 연모하여 그녀의 런던 공연 때 뒤따라서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때 우연한 계기로 리큐어 제조에 손을 대게 되어 존슨 & 저스테리니사를 설립하였고, 1831년에 알프레드 브룩스가 이 회사을 인수하여 사명을 저스테리니 & 브룩스라 개칭했다. 1760년 영국왕은 제이앤비를 국왕의 위스키로 지정하였고, 그 후 엘리자베스 여왕에 이르기까지 2백여 년 동안 영국 왕실의 품격과 맛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왕실의 문장을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받았다. 그래서 제이앤비의 병 라벨에 위스키로는 유일하여 영국 왕실의 문장이 있다.

 

 

  • 제이앤비 레어

제이앤비 레어 이미지

블렌디드 위스키
도수 : 40%
국가/지역 : 영국
제조사 : DIAGEO SCOTLAND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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