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유명제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톨리치나야, 앱솔루트, 스미노프 등이 있고 보드카는 러시아의 국민주로 14세기부터 러시와와 북유럽에서 애용하였습니다. 주원료는 보리, 옥수수, 감자, 호밀 곡류를 발효, 무미, 무색, 무취가 특징입니다. 주스나 청량음료 등 어떤 재료와도 잘 혼합되어 칵테일의 기본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보드카 Vodka 맛과 향
보드카를 만드려면 먼저 전분이 풍부한 곡물과 효소를 섞어 당화시킵니다. 당화가 끝나면 효모를 추가해 발효과정을 거쳐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밑술을 증류한 후 활성탄으로 여과하여 냄새와 맛을 없애기 때문에 실제로 마셔보면 스테비아, 아스파탐, 사카린, 올리고당 등 첨가물이 빠진 소주의 느낌에 가깝고 맛이 매우 깔끔합니다.
보드카는 아무런 맛도, 냄새도 향도 없을수록 최상품입니다. 러시아인들이 이것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건 그 투유의 무색 무미 무취한 특성 때문입니다. 대신 목넘김은 고도주 중 최강으로 단점이라면 와인처럼 홀짝일 경우 한국산 희석식 소주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역한 알코올 뒷맛이 조금 남는다는 것인데, 숨을 끝까지 참고 잔을 원샷하면 어느 정도 사라집니다.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수입 보드카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가성비는 보장할 수 없지만, 도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중국 고량주와 비교해도 목넘김을 생각하면 돈 들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양주로 통칭되는 위스키나 브랜디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오히려 술로서는 덜자극적이기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그런 양주보다도 훨씬 더 마실만합니다.
1. 보드카의 종류
(1)뉴트럴 보드카
중성 보드카로 무색, 무미, 무취의 순수한 보드카로 곡물을 발효, 증류시켜 자작나무 숯으로 여과하여 만든 보드카
(2)중성 보드카
뉴트럴 보드카에 여러 가지 약초와 향초, 과일, 씨앗 등을 넣어 향미 낸 보드카
2. 보드카의 유명제품
(1)스톨리치나야 (Stolichnaya)
알코올 농도 40%의 부드럽고 산뜻한 풍미의 정통 러시아 보드카
러시아에서는 보드카를 눈 속에 묻어 놓고 아주 차갑게 해서 마신다고 합니다. 알코올 40%의 보드카가 얼려면 영하 10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보드카 정도 되는 술이 얼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 음용법으로는 냉동실에 24시간 이상 보관하여 약간 끈적한 느낌이 들 때 스트레이트로 한 번에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2)앱솔루트 (Absolute)
종이 라벨에 적지 않고, 병에 직접 제품명과 설명을 표기해 무색, 무취의 제품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제품
밀을 원료로 하여 깊은 우물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로 만들며 잡티없는 깨끗한 원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증류를 합니다.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겨울밀의 감미로운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앱솔루트 마시는 방법(ABOLUT VODKA)
- ABOLUT VODKA + 오렌지 주스
가장 기본적으로 앱솔루트 보드카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오렌지 주스와 보드카를 혼합하면 보드카 향은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레이디 킬러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칵테일입니다.
- ABOLUT VODKA + 토닉워터 + 커피원액
예전 90년대를 풍미했던 맥콜음료를 회상케 해주는 맛입니다.
- ABOLUT VODKA + 토닉워터 +레몬 or 라임 슬라이스
앱솔루트의 전 시리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토닉워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카의 씁쓸함은 최대한 살려주면서 달콤하면서 토닉워터로 청량감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 한잔에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이나 라임슬라이스를 짜서 드시면 됩니다.
- ABOLUT VODKA + 크렌베리 주스 + 자몽주스
앱솔루트 보드카는 무색, 무맛, 무취이기 때문에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즉 자신의 기호대로 먹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와 크랜베리 주스, 자몽주스의 혼합은 앱솔루트 사에서 추천한 방법입니다.